싸이를 하다가 큰 맘 먹고 싸이를 접고
몇일동안 초대장 구걸을 하다가 내가 티스토리에 온 이유는 단 하나.
진정한 나를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미니홈피라는 것이 아는 사람들과의 교류다.
자기랑 친분이 없는 사람들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것은 드믈다.
그래서 그런걸까.
내가 다이어리나 게시판에 간단한 내 생각을 남기거나 일기를 남기면
친구들이 항상 보고 댓글을 달아준다.
보고 댓글을 달아주는게 싫다는게 아니다
다만 정말 내가 아는 사람들한테는 비밀로 하고싶지만
그러면서도 누군가는 봐줬으면...하는 그런 심리 때문일까
블로그를 찾게 됬다.
그 이유때문에 친구들 중에 내 블로그 주소를 아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이게 더 편하다.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내가 쓴 글을 일고
댓글을 달아주고,,,댓글 하나에 이렇게 큰 기쁨을 느낄수 있다는 것을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됐다.
요즘 좀 유명한 블로그에는 모두 구글애드센스가 달려있드라.
물론 나도 블로그가 좀 유명해지고
투데이도 높아지고 그러면 구글 애드센스를 언젠간 달게 되겠지..
사람이다 보니 돈욕심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하지만 지금 이 티스토리 블로그 만큼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쓰고 싶지 않다.
어떤 블로그에 들어가봤더니 광고로 덕지덕지 된 블로그..
비록 돈은 많이 벌게 된더라도 내가 추구하는 블로깅의 목적은 아니다.
사람들을 내 블로그에 들어오게 하기 위해
일부러 관심도 없지만 요즘 화제거리에 대해 억지로 글을 쓰고
투데이를 높이는 그런 짓도 하기 싫다.
다만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그걸 다른 사람들이 와서 읽고 공감해주고
내가 언제나 편안하게 진정한 내 방처럼 들어와서
편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고 갈 수 있는
그런 고향같은 블로그를 가지고싶다.
